알드노아 제로 가이드북-감독의 각화 코멘트 알드노아 제로 가이드북

1쿨은 파란색은 잡지 '페브리'에 실렸던 기사 중에서, 검은색은 가이드북에서 가져왔습니다.

1.화성의 프린세스
우로부치 씨의 각본을 베이스로, 제4화 이후의 전개에 맞춰 조금 조정했습니다. 이나호 등 학생의 캐릭터를 성립시키고 싶었으므로, 대화 신을 늘리거나 다른 캐릭터가 말하고 있던 대사를 메인 캐릭터에게 다시 돌린다거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이나호의 캐릭터입니다. 어디까지 쿨해질지 생각했습니다만, '미사일이 와'라는 부분에서, 그의 캐릭터는 결정된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맨 처음에는 쿨하게 보이게 해 두고, 그 뒷면의 뜨거운 면을 점점 보여주어 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콘티를 완성해 갔습니다.
캐릭터 소개와 세계관 설명편입니다. 액션물의 1화는 이야기의 포인트로 설명보다 전투신을 우선하는 일이 많은데요, 알드노아/제로는 우선 내실을 다지는 형태로 출발합니다. 원안/각본의 우로부치 씨는 이런 구성을 겁내는 법이 없죠. 물론 이건 우로부치 씨의 압도적인 필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2.지구에서 가장 긴 하루
인상깊었던 것은 이나호와 어세일럼이 만나는 부분. 각본회의 때에 누군가가 '이나호가 후려갈겨질 정도의 임팩트가 있어도 좋겠지'하고 말을 꺼냈어요. 그래서 '후려갈겨 봐요?'했죠. 평범한 남녀의 입장과는 역전되어 있어 재미있고, 이나호가 상대가 하는 대로 맡겨 두게 되는 것도 뭔가 귀엽구나, 해서. 그것과 수송차에서 닐로케라스로부터 도망치는 신에서는, 이나호가 모두를 이끄는 모습을 그러서 주인공답게 보이자고 생각했습니다. 인코에게 브레이크와 액셀의 지시를 내리거나, 오키스케를 구하려고 손을 뻗는 건은 그림콘티 단계에서 추가한 부분입니다.
지구 핀치편. 좌우지간 전투신의 물량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CG팀과의 연계도 매끄럽게 되지 않아서 현장은 대혼란. 이걸 반성삼아 남은 편에서는 미팅을 긴밀하게, 제작 과정의 관리를 철저하게 하게 되었죠. 본격적으로 3DCG를 사용하는 애니메이션은 다들 처음이었기 때문에 배워가면서 만들었습니다.

3.전장의 소년들

닐로케라스는 원래. 배리어를 펴면서 빔 라이플 같은 무기도 조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적 카타프락트 한 대에 붙는 능력은 하나라는 쪽이 좋다는 이야기가 되었으므로 빔 라이플은 갖지 않는 것이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전신을 덮은 배리어로 공격도 시키면 좋다는 걸로 결정됐습니다. 다만, 콘티 단게에서의 신 조정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어세일럼이 그레네이드 런처를 쏘는 부분도 극을 채웠습니다. 애초에 지구의 병기를 화성의 공주님이 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나와 버렸으므로 맨 처음에는 '이거 뭐야?'같은 느낌이지만, 레예에게 설명을 듣고 쏜다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세일럼의 캐릭터를 탐색하고 있던 시기였네요.
주인공 역전편. 작전 개시와 함께 흐르는 곡은 <BRE@TH/LESS> 다만 더빙 현장에서 꽤나 고민했습니다. 물론 곡은 근사했습니다만, 노래와 대사가 겹치니까 본편에서 써먹기가 까다로웠어요 보컬곡은. 아무튼 이걸로 알드노아/제로의 선곡 방향성이 결정됐습니다.

4.추격의 기사

제4화부터는 타카야마 씨의 각본이 되어, 이 부근부터 명확히 '슈퍼로봇 대 리얼로봇'이라는 컨셉이 앞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키레의 빔사벨이 탄환을 튕겨내거나, 라이덴프로스트 현상 등 타카야마 씨의 각본에서의 아이디어는 살려 그대로 그림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각본가가 바뀌어도 영상의 분위기가 바뀌어버리는 일은 피했으므로, 그림콘티는 3화까지에 이어서 제가 담당했습니다.
아르기레 등장편. 밤부두 배틀은 괴수영화틱한 앵글과 조명을 의식했습니다. 각본은 여기서부터 타카야마 씨로 바통터치. 현실적인 물리법칙에 근거한 기믹 <라이덴프로스트 현상> <AP탄> <HE탄> <수증기 폭발> 등의 단어는 타카야마 씨라서 가능한 것이었죠. 다르자나와 미즈사키가 주고 받는 대사도 타카야마 씨 답습니다.

5.알현의 앞에서
궤도기사들은 이때까지의 사이에서 그려져 왔으므로, 화성 본국의 모습도 보여주자는 것이 제5화의 테마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황제에게는 기사들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없고 자츠바움이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는 화성의 실정(實情)도 그리자는 회입니다. 또 어세일럼의 무사가 화성 본국에 전달되면 전쟁이 끝나고 이야기도 끝나버리므로, 그 전개도 당분간은 봉인한 화이기도 합니다.
아르기레 퇴장&슬레인 분발편. 화성 본성이 처음 본격적으로 묘사됩니다. 황제가 앉는 의자 배후의 벽면에 식재(植栽)가 장식돼 있습니다. 희소가치가 있는 녹음은 권력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이 벽면 녹화 아이디어는 미술설정 담당 코다마 요헤이 씨가 냈습니다.

6.기억의 섬

타네가시마라는 작중의 키 스폿을 방문하는 회입니다. 이 장소는 마리토에게 있어 인연의 땅으로, 실은 그가 여기에서 전사하는 전개도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는 트라우마를 재인식한다는 식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다르자나와의 생각지 못한 관계가 나온 것도 여기였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헬라스겠죠. 헬라스가 비주얼로서 성립할 수 있을지 어떨지 하는 것이 이 화수의 정신이 깃들인 곳이었는데요, 3D에서 멋있는 조형으로 해주셨으므로 이건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로켓 펀치 습래. 여섯개의 주먹으로 공격하고 마지막에는 스스로가 거대한 주먹이 되어 특공...시나리오 회의 때는 다들 신이 났습니다만 정말 화면으로 성립할 수 있을지, 제일 많이 고민한 적입니다. 앞서 블라드도 이번 페미앤도 이야기의 구조상 곧바로 퇴장할 운명이라 조금 아깝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7.해후한 두 사람

제 4화 이후로 처음인, 제가 콘티를 맡은 회입니다. 이나호와 슬레인이 처음으로 공투하는 화였기에 여기서는 스스로 해야 하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헬라스의 조형은 보통 같으면 변형을 할 수 없겠지만, 파츠의 사이즈 느낌을 바꾸거나 3D 스태프가 상당히 훌륭한 솜씨로 분발해 주셨습니다. 그 후 이나호와 슬레인이 서로를 '박쥐' '오렌지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콘티에서 완성된 대사입니다. 제 3화에서 캄이 슬레인을 '박쥐'라고 말한 것을 이나호가 이어받은 모양세인데요, 지구에도 화성에도 들어갈 수 없는 슬레인의 상황을 훌륭하게 드러낸 네이밍이 되었습니다.
이나호&슬레인 공투(그리고 격추)편. <BRE@TH/LESS>가 호평을 받았던지라 이번에도 전투신에서 보컬곡을 사용하자고 정했습니다. <Keep on keeping on>은 원래 엔딩 테마의 커플링 곡이라 알드노아/제로의 사운드 트랙은 아닙니다만, 사용허가를 받아냈기에 꼭 써먹어야지 했죠.

8.새를 본 날

처참한 꼴을 당해도 결코 입을 열지 않는 슬레인을 그리는 것이 주가 되고, 고문 장면은 가능한 한 절제해서 그리자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아플 것 같다' '불쌍하다'는 의견을 들어서 어려운 부분이었네요. 또 견디는 슬레인과 교차하여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이나호와 어세일럼을 보여주는 잔혹한 연출도 있었습니다. 슬레인의 처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넣은 장면이지만, 실제 영상을 보자 슬레인을 생각하는 어세일럼, 그것을 모른 채 바라보는 이나호, 모두 애절한 영상이네요.
슬레인 군의 수난이 이어집니다. 고문신은 그로테스크하게 되지 않게끔 주의했습니다. 고문 그 자체가 표현의 목적이 되지 않게끔. 어디까지나 그려야 할 것은 슬레인이고, 엔터테인먼트의 범위를 지키자,고 말이죠. 전투가 얼마 없는 에피소드라서 마지막의 디오스쿠리아 등장은 임팩트가 강렬한 신을 목표로 했습니다.

9.추억장치

마리토 씨의 과거 화와, 레예의 갈등의 두 줄기죠. 특히 레예에 관해서는 되도록 빨리 캐릭터를 움직이고 싶어서, 저런 샤워실에서의 암살이 되었는데요, 색기가 있어서 좋았던 것 아닐까요. 그리고 자츠바움의 캐릭터가 확실해지기 시작한 것도 이 회입니다. 원래 심플한 악역이었습니다만, 그거라면 얕은 느낌이 들기 시작해서 차라리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고 그에 따라 슬레인이 흔들리는 쪽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결과적으로는 자츠바움이 이야기의 중심에 들어오기 시작해 주었고, 슬레인의 인간다움?(人間ぼさ)도 클로즈업되어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리토 과거편과 샤워 암살신 양립 구조. 레예의 캐릭터를 얼른 움직여주고 싶어서 암살 시퀀스를 설정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캣파이트 만세로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죠...마리토 씨는 플롯상 활약할 자리를 마련해줄 수 없는 게 조금 불쌍했습니다...2기에서는 어떻게든...

10.폭풍이 되기까지

11화부터의 최후의 싸움을 앞둔, 결전 전야라는 식의 회일까요. 자츠바움이 숨기고 있었던 마음이 이야기되어 갑니다. 그의 목적이 보다 클리어해지고,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츠바움 과거편. 자츠바움은 초고에서 크게 달라진 캐릭터입니다. 당초에는 슬레인을 속여서 어세일럼 암살을 돕게 만드는 역할이었는데요, 속내를 전부 상대방한테 털어놓고, 의리가 있는, 어떤 의미로는 페어한 인물이 됐습니다. 이 변경으로 인해 자츠바움은 당초보다 조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11.노보스탈리스크 공방

이나호 등에게 있어서 최후의 싸움이 시작됩니다만, 우리들 현장의 스태프도 각오를 정하고 모두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시리즈 종반이라 시간도 없는 가운데였습니다만, 3D가 굉장히 분발해 주었으므로 볼거리가 많은 화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눈보라 속의 카타프락트라는 것은 해보고 싶은 비주얼 이미지였습니다. 이쪽도 촬영 스태프는 큰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덕분에 굉장히 좋은 화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나호가 유키의 쪽지를 아직 갖고 있었다는 건은 콘티 단계에서 추가한 장면입니다. 유키는 이나호의 무모한 정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만, 이나호는 유키를 비롯한 모두를 지키고 싶어서 무모한 짓을 하고 있죠. 서로를 위해 엇갈려버리고 있는 느낌이 전해진다면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가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플롯은 왕도입니다만 역시 뜨겁죠. 낙하신은 타카야마 씨의 아이디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비치를 해보고 싶단 말이지...존내 재밌겠지만 존내 귀찮을거야...하고 시나리오 회의 때 생각했던 건 비밀입니다.

12.비록 하늘이 무너져도

제 1쿨의 라스트이므로 제 생각 같은 것을 전부 넣자고 생각하며 콘티를 짰습니다. 다만 그만큼 현장에 상당히 부담이 가는 내용이 되고 말아서 작업량이나 스케줄에 있어서는 뭔가 본래 내용에서 생략해야만 한다고도 생각했지만....모두 진지하게 열심히 몰두해 주셔서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원화맨도 모두 뛰어난 분들뿐이었고, 알드노아 챔버 안에서의 대화 등 극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디오스쿠리아는 제 1쿨의 마지막 적기여서 능력으로서는 지금까지 있었던 것을 전부 탑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것은 타카야마 씨의 아이디어입니다. 이때까지는 한 기에 한 능력이었지만, 알드노아 드라이브를 복수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설정이 되었습니다.
최종결전. 디오스쿠리아의 합체신, 감독 본인이 말하는 것도 뭐합니다만 3D 모션 무비를 본 순간, 감동했습니다. 화성의 카타프락토스는 기존의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오마주 성분이 많으니까요. 이 신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마음이 설렜습니다. 3D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기부터는 2쿨. 시리즈구성도 함께 대담.

13화

아오키 제 2쿨 맨 첫화이므로 캐릭터의 관계성이나 세계관, 특히 '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우주전을 합니다'라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 제일이었습니다. 최초의 각본이라면, 맨 처음에는 슬레인이 아니라 이나호가 싸우는 신이 되었습니다만, 맨 처음에 슬레인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이나호를 내보내는 구성 쪽이 좋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되어서요.

타카야마 그렇다면 철저하게 이나호를 보여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단 이나호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사만은 여기저기에 들어가 있습닏. 그리고 마지막에 기다렸습니다 하듯이 이나호가 나타난다.

아오키 그 외에 수영복 신도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다지 할 기회가 없어서, 제게는 정말로 오랜만인 수영복 회였습니다(웃음).


14화

아오키 렘리나의 키스는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의논을 했었습니다.

타카야마 애초에 키스신을 넣을지 어떨지 하는 의논도 있었지요.

아오키 슬레인의 상처에 키스를 한다는 안도 있었지만, 프로듀서인 쿠로사키(시즈카) 씨가 '그건 그만두죠'라고. 몰안(沒案)입니다(웃음).

타카야마 약삭빨랐던 것 같아서.

아오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이나호와 슬레인이 상대하는데요, 실은 두 사람의 카타프락트에서의 싸움은 여기가 처음이죠.

타카야마 단, 이 다음 대결 쪽이 보다 중요한 신이므로 여기에서는 엇갈리는 것으로만 머물고 있습니다.


15화

타카야마 슬레인이 자츠바움의 자리를 이어 위를 향하는 기점을 만들기 위한 에피소드로서, 13~15화는 한 세트가 됩니다.

아오키 첫머리의 기동인자 이야기, 마릴시안 등의 등장, 그리고 슬레인이 자츠바움의 양자가 된 뒤에는 곧바로 전투. 정보량이 많아서 러시가 끝난 후에 녹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일이 눈이 핑핑 돌듯이 움직이는 것치고는 시간 안에 잘 수습되어 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타카야마 하크라이트는 슬레인 외의 사람 모두를 노려보는군요(웃음).

아오키 마릴시안 같은 경우, 하크라이트보다 신분은 높은데 엄청나게 노려봄을 당하죠(웃음).

타카야마 하지만 라스트에, 슬레인에게 편하게 불린 하크라이트는 굉장히 기뻐 보였어요(웃음).


16화

아오키 마리토가 멋있게 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키에 대해서는, 제 1쿨 무렵부터 이나호와 엇갈리는 일이 많아서 맨 처음부터는 이나호와 같이 있게 하지 않고 여기에서 합류한다는 형태로 해보았습니다.

타카야마 그리고 화성 카타프락트의 능력을 상당히 의논했습니다. 우주에서 이나호가 저격한다는 것은 플롯 단계에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럼 바로 위가 약점인 카타프락트가 된다는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치프 프로듀서 이와카미(아츠히로)씨가 '용권이나 폭풍 같은, 화려한 것을 냅시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권을 일으키고 태풍의 눈 같은 약점을 가진 기체가 되었습니다.


17화

아오키 레예의 화성인이라는 요소를 파고들면서, 마주르카의 화성기사로서는 드문 인품을 드러내게 하는 회였습니다. 전투는 없지만 연출인 카토 (마코토) 씨가 일상극을 분발해 주신 덕에 캐릭터의 표정이나 극이 세세히 묘사되어 드라마로서 볼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야마 라스트에 마릴시안이 '지구인'이라고 하는 부분, 그 표정으로 캐릭터가 완벽하게 완성되었지요.

아오키 이 부분의 원화를 담당해주신 사이토(아츠시)씨 덕이에요.

타카야마 이렇게 해서 '아, 이 녀석은 죽어도 좋은 캐릭터다'하고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하죠. 그 뒤 '어떻게 쓰러지는 걸까'하고 두근두근하게 해줄 수 있어요.


18화

타카야마 결투는 화성 카타프락트끼리 싸우는 신도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한 전개입니다.

아오키 마릴시안은 여성으로, 슬레인을 유혹해서 죽이려다가 도리어 죽음을 당한다는 초기안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대결해서 마릴시안이 쓰러진다는 흐름은 같지만요. 결투의 룰은 중세의 결투를 참고로 했습니다.

타카야마 그리고 마지막은 어세일럼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각성은 너무 뒤로 돌리고 싶지 않았기에, 초기 단계에서 이 부분쯤이 좋겠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슬레인이 모든 것을 뿌리치자고 결단하여 자신의 길을 나아가자고 생각했더니, 어세일럼이 눈을 뜨고 말았다.

아오키 슬레인에게 있어서 가장 좋지 않은 타이밍이죠. 그렇기에 재미있지만요.


19화

아오키 제 18화를 마친 시점에서 생겨난 캐릭터의 변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렘리나의 눈물은 그녀가 안에 숨기고 있던 순수한 심정이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어세일럼이 완전히 눈을 떴을 때, 그것을 울면서 기뻐하는 슬레인이 있는 한편에서 그의 명령에 의해 지구침공은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나아가고 있다. 여기의 컷백은 개인적으로는 잘 되었으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에 있었던, 결혼식 신과 적 조직의 구성원을 척척 죽여가는 신을 짜맞춰진 컷을 의식했습니다.

타카야마 화성기사들은 하나의 군대가 아니라 이때까지는 각각 개개로 지구의 일부를 영지로 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슬레인이 톱으로 올라섬으로써 변화가 생겨났음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끝을 냈습니다.


20화

아오키 전투는 조금이지만 드라마의 비중이 높은 회입니다. 한순간이지만 마리토와 이나호가 버디를 짜는데요, 의외로 상성이 좋게 보여졌습니다. 보통은 쿨한 다르자나가 무모하게 돌진해오는 부분이나, 이나호가 브리지에서 모두에게 지시를 내리는 부분도 그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나호와 니나의 대화도 신선했지요.

타카야마 라스트에서 이나호로부터 마주르카에게 맡겨진 펜던트를 어세일럼이 받고 기억이 돌아옵니다. 단 이나호도 역시 이 전개를 예상했을 리는 없습니다. 마주르카가 어세일럼을 면회할 기회를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펜던트를 건넨 거죠. 그 결과 무언가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담아서.

아오키 애초에 이나호는 어세일럼이 가짜임을 확신하고 있을 뿐 기억을 잃고 있다는 것까지는 모르니까요.


21화

아오키 어세일럼이라고 생각했더니 렘리나고, 렘리나라고 생각했더니 어세일럼이었다는 '형사 콜롬보'같은 장면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웃음).

타카야마 슬레인은 렘리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기에 성가신 거죠. 단 맨 처음에 쓴 각본은 '아니 달라!' '아니, 다르지 않으니까'같은 대화가 되어버려서, 바람피운 걸 들킨 사람의 변명 같은 인상이었어요(웃음). 그래서 나중에 세세히 조정했습니다.

아오키 스칸디아와 일렉트리스의 합체는 어떻게 애니로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버렸습니다. 각본에는 그저 '합체한다'고만 써 있고, 구체적인 구조나 방법은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I-IV씨가 합체 시스템을 생각해주셔서 잘 해냈습니다.

타카야마 연계해서 싸운다는 것이 하나의 테마였습니다. 단 전격과 광학미채를 사용하는 카타프락트를 어떻게 쓰러뜨릴까 생각하는 것도 상당히 큰일이었습니다. 또 한 대, 오르튀기아 말입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그건 양자 텔레포트 그 자체에 의한 분신이 아니에요. 양자 텔레포트는 정보의 전송입니다. 양자상태의 전송에 의해 운동에너지와 올가 백작의 영혼을 카피하고, 물질적인 카피에 대해서는 알드노아 드라이브가 어떻게든 해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22화

아오키 크루테오의 아들인 클란카인과 자츠바움의 양자인 슬레인의 대면은 서로에게 신용을 갖고 있지 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었으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회에 살짝 보였던 듀칼리온의 우주용 장비를 여기에서 내보냈습니다. I-IV씨에게서 '카타프락트를 캐터펄트로 회전시키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겁니다만, 솔직히 맨 처음에는 변형 부분의 그림을 받아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웃음).

타카야마 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웃음). 슬레이프니르에 대해서도 피규어를 사서 분석해 봤는데, 그래도 아직 모르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변형하는 거지?(웃음)

아오키 그 외에는 이나호와 슬레인의 맨몸으로 하는 대결도 볼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처음부터 너는 적이었어' 대목은 드라마틱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물게도이나호가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서로의 대사가 제1쿨 제 7화에서의 대화와 반대로 뒤집혀 있지요. 각본인 오오니시 씨가 과거의 일을 제대로 회수해주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23화

아오키 당초의 예상보다도 전투를 줄이고 각 캐릭터의 묘사에 길이를 할애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좋은 형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어세일럼에게서 '지구와 버스는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슬레인이 '그 말대로입니다'하고 대답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포착 즉시 나포해라'라고 명령하는 장면입니다.

타카야마 그 부분의 오노(켄쇼)씨의 연기가 정말 좋았죠.

아오키 그 뒤에는 레이리게일리아 황제와 어세일럼의 면회도 있습니다. 황제는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요...전쟁이 일어난 것은 단추를 잘못 끼우는 거니까요.

타카야마 거기다 알기 쉬운 나쁜 사람이 있어서 해치우면 된다는 작품은, 지금은 하기 어렵지요.

아오키 극중에서는 제대로 그려지지는 않습니다만,면회 후 황제는 죽었습니다. 측근이 황제를 향해 걸어가는 컷이 있는데요,그가 생명유지장치를 멈추는 겁니다. 참고로 이 사람은 제 1쿨의 제 5화에도 나왔었죠.


24화

아오키 대국적으로는 승부가 나 있으므로, 남은 것은 각 캐릭터, 특히 슬레인의 결판을 짓는, 갈 곳 없는 마음을 이나호에게 부딪치고 후련해지게 한다는 것이 큰 흐름입니다.

타카야마 전투가 굉장했죠. 그냥 봐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빨랐어요(웃음). 마지막 펀치가 특히 굉장했어요.

아오키 카타프락트끼리 하는 우주공간의 소드 액션도 굉장히 좋은 영상이 되어주었습니다. 여기가 안 된다면 성립되지 않는다는 불안이 있었습니다만, 3D 여러분들이 분발해주셔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작품처럼 보이려나 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최종회기도 하고 괜찮지 않을까 했죠(웃음). 모두 이런 걸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로 끝난다는 것은 맨 처음 무렵부터 정했었습니다. 그래서 라스트 컷에 가장 맞는 것은 'heavenly blue'가 아닐까 했죠. 이 곡에는 오프닝의 90초 버전에서는 쓸 수 없었던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흐르게 하고 싶었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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