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통합온리전에서 정말 엄청난 병크들이 터졌나보네요;; 잡상

제목 그대로. 두 번 취소되었다가, 주최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5성급(!)인 더케이호텔에서 정말 일부 참가자들에 의해 민폐가 무지하게 벌어졌다고 합니다-_-;; Q 내돈내고 들어가니까 내가 최고 아님? A 주최자분들 낸 돈 부스러기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만큼 내는 주제에...(어느 분의 말씀 인용)


1-절대 하지 말라고 호텔측과 주최측이 거듭 주의한 밤샘대기를 무단으로 함. 빨리와서 돗자리 펴고줄서기. 밤샘한 이들, 제지하는 스태프들 제치고 무단으로 입장;;

2-"밤샘 줄 설 수도 있지 주최면 다야!!?!"라는 말을 함. 진짜로;;

3-호텔에서 정모하셨는지 쿵쾅쿵쾅대며 밤새 떠들었음

4-뛰고 밀쳐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5-로비에서 큰소리 냄. 호텔에서!!(코스스태프가 지나가자 소리질렀다 함)

6-아침 6~7시부터 2천명쯤은 되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차도까지 줄을 섬. 7층인데도 좀비들(실제 발언입니다) 꺅꺅대며 몰려오는 소리가 너무 커서 깬 투숙객 등장.

7-무단&규칙위반 밤샘대기한 사람들과 규칙 지켜서 대기한 사람들 줄이 섞여서 규칙 어긴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는 사태 발생. 위의 꼴불견들과 합해서 이것들을 보다못한 어떤분은 호텔비 28만원내고 투숙하고 7시 10분에 나왔는데도 쓸모없었다면서 9시도 안 돼 그냥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8-남자 팬이 보이자 '우와 남자다! 남덕이다 파오후하네'라는 무개념 발언을 한 인간 등장-_-;; 노려보니까 낄낄댔다고. 세상에...

9-위 사례와 비슷하게, 백주대로에서 섹스섹스 거리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 목격담 등장;;


10-지나가다가 걸리적거리는 제네시스(EQ900!)를 발로 차서 수리가 필요한 파손 입힌 사람 등장!; 참고로 제네시스 사건이 주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위치가 멀고 계정주 나이가 고등학생인데다 몇시간만에 계정이 폭파되어서 그런 의심이 제기되었는데, 트위터 계정주인이 차주 지인(동생)이라 차주를 대신해서 사건 관련해서 올린거고, 계정폭파는 트위터 계정주 및 차주본인한테 전화가 자꾸 걸려와서 폭파된 거래요.

마구 장난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양재로 차를 몰고 오라느니;;

계정명이랑 자동차등록증, 시간까지 나온 차 인증샷을 찍어 올렸는데도 그 지경이었다네요. 뭔 세상에;;

아무튼 이분의 결말은, 그대로 인용하자면

[방금 연락왔고 긁고간 본인 확인했습니다. 고등학생이어서 부모님과 통화했는데 부모님이 오히려 사람들 많은데 어거지로 차를 들어가려했다 등등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셔서 포르쉐 렌트하고 차량은 기흥 직영공장으로 탁송시켰습니다.]

[수리하라갈래 방금 자차처리하고 구상권청구하러고 보험들어준 담당자한테 말까지 다 했습니다~ 간만에 덩치큰 기름도둑에서 빠른 기름도둑으로 바꿔타겠네요]

[사이다! 렌트는 하루 120만원 청구하고 친구가 하는 업체에서 페라리 대차받았구요. EQ는 범퍼+대퓨저 교환하고 센서, 배기 정렬까지 의뢰할 계획입니다. 물론 차는 제가 직접 몰고가지않고 탁송보냈습니다. 10일정도 소요되고 1500정도 될거같습니다.]

오히려 학생은 죄송하다고 자신쪽이 미안해질 정도로 어쩔 줄 몰라했는데 부모가 그래서, 10만원으로 끝낼거 천몇백 나오게 생겼다고 그러시더라구요.


11-제네시스(위와는 다른 차)위에 물건 올려놓은 무개념 등장.

12-그밖에도 가족단위 무단 입장객이 있어서 퇴장당했다나...

13-벽에 낙서했다느니 하이큐 컨셉 자전거가 박살났다느니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미확인. 주작 의혹이 있다 함;;


14-결국 호텔 컴플레인 들어옴. VIP 미팅 취소됐다고;; 호텔 이미지 실추&금전적 손해 어떡해요8ㅁ8. 이러다 주최진한테 고소장이라도 날아온다면?orz.

증언 중 하나를 그대로 옮기자면,

[저거 지금 안녕큐 주최츠 호텔측에서 고소하면 진짜 억대로 나와요.

억대라구...8ㅁ8 진짜 빈말이 아니고.. 5성급 호텔이라서 진짜 이미지관리 중요한데 클레임이 수시로 들어갔잖아요. 심지어 투숙객이 돈 다 내고 방 잡은걸 취소하고 나갔어요..]

우리는 괜찮다면서 호텔 로비 안의 소리를 녹음해서 올린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충분히 시끄러운 소리.(...) 거기에 어떤 분은 이렇게 지적하셨더라구요.

호텔이 어떤 데인지 모르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거다, 호텔은 시장바닥도 아니고 너님들 다니는 학교 교실도 아니라면서 '다른 손님들이 클레임을 걸고도 남을 상황이라구요. 지금 님들 지인들끼리 웃고 떠드느라 정신 못 차리시는 것 같은데, 여러분 주위에서 양복 입고 서서 여러분 쳐다보는 호텔 관계자 같은 사람들 안색 잘 살펴보세요. 사색이 되어 있을 겁니다.'

하다못해 지방의 찌질한 호텔 식장에만 가도 그 정도로 시끄럽지는 않으며 다들 서서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지 너님들처럼 장소 분간도 못 하고 떠들어제끼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이리 말하는 게 고깝나요? / 호텔은 바로 그런 이미지를 팔아 장사하는 곳인데요?'라고;; 어우 진짜 어떡하나요ㅠㅠ 호텔은 물론이고 동인행사와 오타쿠에 대한 이미지가 실시간으로ㅠㅁㅠ


15-신분증에 대한 공지를 충분히 읽지 않고 온 사람들(수기학생증 및 생년월일 비기입 입장못함)로 인해 학부모들 컴플레인 전화가 물밀듯이 쏟아졌다 함. 왜 학부모냐면, 본인들이 확인을 안해놓고 그걸 부모님께 전달해서;;

16-그밖에도, 이건 딱히 안 좋은 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아침부터 줄섰는데 오후까지 못 들어간 사람들(예: 7시부터 줄섰는데 1시 넘어서까지 못들어감. 결국 2시의 중요한 약속 때문에 건물 안에 발도 못 들여보고 돌아가야 했다는 사연)이 많아서 판매전이 1시간 반이나 연장되었다네요;;


...결국(2) 주최자들이 온리전 끝나고 공식사과문 올린다고ㅠㅠ 어떤 분은 호텔리어 경력 30년인 삼촌에게 말씀드렸더니 한참 후에 돌아온 말씀이'더 케이 망했네ㅋ'였다고 전해주셨음.(...)

장르 이미지 박살난 것도 있지만 그것만 문제가 아니고, 현장 증언에 의하면 주최자님은 계속 사과하셨고, 호텔에서 멀쩡히 투숙하시던 분들 놀라서 딴길로 돌아가셨고 투숙하시던 외국인분들은 ????했다고 하네요.

다만 어디까지나 소수가 문제라고 합니다-_-;; 오전 10시 좀 안 돼서 올라온 글에 의하면 통제 입장줄은 굉장히 조용하고 질서정연했대요. 그런데 처음에는 '소리지르고 뛰지말라고하는데 엄청 뛰고 좋아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소리 엄청 지르고 두두두 뛰어다니고 시끄러'웠다고 하는데 그때 보고 있던 투숙객들 어떻게 생각했을지 참ㅠ_ㅠ.

이 사태 때문에 탈덕하겠다는 분도 나왔대요.



그저 주최진들만 불쌍하죠. 이런 의견도 있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통온 주최진이 잘못한 거라곤 인간의 선량함을 너무 믿었다는 것 말고는 없다'(...)

그래서 성인 한정 온리전이 필요하다느니(자기가 책임져야 되니까), '동인계에서 온리전이라는 형태의 행사문화를 즐기는데있어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고 본인의 이익만을 좆는이 주류가 되어 있는이상 지속적인 지적과 개인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지적 등도 나왔어요.

지금 트위터가 난리예요. 지금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가 1위부터 제네시스(76984트윗), 3위 미자년들(19190트윗), 5위 하이큐 온리전(61818트윗), 10위 주최자분(15890), 11위 청소년혐오(5097), 12위 통온병크(50021), 13위 선입금 수령(3139), 15위 미자혐오(5120), 17 가족단위(4077) ....일 정도니(...) 몇 시간 전에는 점심때는 더 심했는데 그나마 좀 다른 것도 끼어들었네요;;


전혀 보지도 않았고 잘 모르는 작품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쓰는 이유는, '만약 이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 온리전이었다면?'하고 생각해보니 너무 끔찍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알드노아 온리전에서 이랬다면?? 하이구야!;; ㅡ제 지인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누구는 없어서 서러운데 진짜...'라면서 호텔에서 열리면 난 진짜 오열하면서 가다가 호텔 보이자마자 눈물 싹 닦고 모범 참관객답게 줄 지키면서 조용히 들어가겠다고요. 저라도 그럴 것 같음;; 이런 말도 있었어요. '질서 지키고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해야합니다. 이거 유치원 들어가기전부터 배우는거 아니냐...' '이번 병크 터뜨리신 분들은 다시 어린이집 가서 교육받으시길'.

딴것도 문제지만 남팬한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건 정말-_-;; 알드노아 온리 때도 여자밖에 없었던 게 생각나지만 저건 너무한데요. 남자 팬/시청자도 많은데.(특히 반년 전 1월 온리 때는 남자라곤, 대관처 분과 부스러 중 한 분이 못오게 되셔서 대리로 판매하러 온 분 딱 둘밖에 없었음;; 워낙에 약간 BL 성향 온리였던지라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요)




*댓글란

  • 매직동키라이드 2016/07/10 17:37 # 삭제 답글

    급식충이 또...
  • 지나가는 2016/07/10 19:07 # 삭제 답글

    호텔에서 열린다는 말을 들을 때부터 이렇게 될 것 같았죠. (...) 코믹만 가봐도 소수 무개념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텐데. 안타깝군요.
  • Savanna 2016/07/10 19:44 # 삭제 답글

    진짜 온리전 하는데 욕 좀 안 먹고 넘어갈 수가 없냐... 소리는 꿱꿱 왜 질러 지르긴 얌전히좀 서있지
  • ALT F4 2016/07/10 20:50 # 삭제 답글

    빼도박도못하는 주최자 병크목록
    제네시스건은 거의 레전드에 호텔이라도 한국동인 특성상 자중안할거란건 사실 예측됨
  • 돼지물고기 2016/07/10 20:54 # 삭제 답글

    5성 호텔이면 입구에서 압도당할거 같은데 혈기 하나는 쩌네여....

    그나저나 EQ900 대차로 스포츠카를 대차받은거면 그나마 다행 아닐런지... 예전에 보니까 저런 사건때 나 저차 못타겠다고 니들이 인수하라고 그렇게 나간 사건도 있다는데...

  • 유리향기 2016/07/10 20:56 # 수정 삭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죠. 고급 호텔이라는 데에 처음 가본 거 아닐까요?;;
  • 聖冬者 2016/07/10 21:02 # 삭제 답글

    오히려 온리전을 어디에서 골라야 하는지, 땅 빌려준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온리전부터 코믹월드까지 기본이 회지팔이 벼룩시장인데
    거기에 대한 주최자도 호텔측도 무지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거든요.

    호텔이 어떤 곳인지 개념만 잡혀있다면 주최측이 함부로 이런 곳을 고르지 않았을 겁니다.
  • 에톤 2016/07/10 21:09 # 삭제 답글

    이래서 덕밍아웃을 못함. 주최측이 우리나라 덕후 급식충들 수준을 너무 높게 판단한 것이 아닌지.
  • 임대 출신 아님 2016/07/10 23:50 # 삭제 답글

    https://twitter.com/cl_zls_/status/752055573982523392

    "호텔측과 통화내용 공개가 올라오고 상황이 반전되었다. 요약을 하자면 당시에 호텔측으로 박수소리 관련 항의는 들어오지 않았고, 통합 온리전 관련 항의 또한 폭주하지 않았다는 것. 온리전 행사를 취소시키려고 하다가 못막으니까 방향 바꿔서 일반인들한테 민폐끼친다고 공격방향을 바꾼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라더군요.

    애초에 저 호텔은 아이돌 팬미팅 행사같은거 자주여는 곳이었습니다. 겨우 이정도 행사에 이미지가 망가지니 뭐니 하는 말이 우습죠.

    본의아니게 낚이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 Asdf 2016/07/11 06:12 # 삭제

    항의는 들어왔고 eq900도 망가짐.
    그러면 이미지 망가진거 아님? 호텔이 무슨 대관으로 먹고사는줄 아는 미자 한분 추가!
  • 소시민 제이 2016/07/11 07:37 # 삭제 답글

    뭐.... 한국에서 동인문화는 개민폐 라는 공식이 성립하겠죠.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흐린다는건 이럴때 쓰는 말

덧글

  • 유리향기 2017/03/15 10:09 # 답글

    으헝헝헝ㅠㅠㅠ 드디어! 블로그 이전 완료다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그간 다른 곳ㅡ타입문넷이라든가, 루리웹이라든가ㅡ에 쓴 글을 백업해 올릴 차례군.OTL(또 남았어?;;)(뭐, 지금까지 올린 것에 비하면 적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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