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독스 극장판 데드애플- 애니

문호 스트레이독스 [데드애플]
-감상일자: 2018년 4월 8일
-평점:★★★★★

-와;; 과연 본즈 작품+극장판 퀄리티답게 엄청났습니다;; 커다란 화면+음향으로 볼 가치가 있는 액션과 화면을 보여줬어요. 프롤로그 거의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엄청난 크기의 총성씬부터 간 떨어질 뻔(...) 전체적으로 돈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 극장판이라고 하면 스토리가 살짝 아쉬울 때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d>_</

-초반부터 오다사쿠우우우우!!!8ㅁ888888 TV판에서 시간관계상 문제로 무덤 씬이 잘렸었는데, 이런 식으로나마 애니에도 무덤이 나오는군요.ㅠㅠ 회상과 과거 씬에만 나오지만 반가웠어요.ㅠㅠ 2기나온다면 소설 3권도 꼭 애니화해라 제작진!! 암흑시대편보다 더 이전 시점이라 오다사쿠를 볼 수 있어!! 그것도 현역 킬러 시절의!

-아츠시X쿄카! 이쁜 사랑하세요!!!!ㅠㅠㅠㅠㅠ
완전 커플 분위기 다 내네요 얘들. 물론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연애감정을 내비친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든든한 전우 정도의 느낌이지만, 이번 극장판 내내 완전 히로인 역할인지라; 서로를 지켜주거나 '난 저 사람이 빛의 세계에 있기를 원할 뿐이야'라는 대사는 진짜..우와아~심지어 마지막 장면도 사건이 해결되고 일상으로 돌아온 뒤 둘이 함께 다정하게 임무수행하러 나가는 장면이에요!;; 이건 공식에서 밀어주고 있다고밖에(먼산)

-엄청나게 고생하신 아츠시 성우분.ㄷㄷㄷㄷㄷㄷㄷ 아니, 소리를 어마어마하게 질러대요;;;;
뭐 이능력 배틀 액션물의 주인공 소년 역이라면 각오하신 바였겠지만...;

-아쿠타가와는 악당이긴 해도 은근히 배려심 있는 녀석 같네요. 길드 편부터 시작해 원작 뒷부분 전개에서도 계속 한다는 아츠시와의 오월동주(평소엔 죽일 듯 사이가 나쁘면서도 은근히 이럴 땐 살짝씩 도와주는 편이란 말이지;;) 쿄카에게 대하는 태도라거나. 이능력이 없는 지금이라면 소생을 죽일 수도 있다는 대사에서는 깜놀.

-......그리고 여기서부터 스포지만, 너무너무 잔인한 우리의 제작진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야!! 이 나쁜놈들아ㅠㅁ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아츠시를 [살인자로 만들어버리는구나!!!ㅠ_ㅠ ㅜ.ㅜ ㅠㅇㅠ] 꼭 이랬어야 했어?ㅠㅠ

-무지막지하게 고생하는 우리의 다자이 오사무. 원작에서부터 극장판까지 틈만 나면 칼맞고 총맞고 또 칼맞고 교통사고 나고...일시적이라지만 배신 때리기에...이게 뭐랍니까?;; 그나마 극장판에서 당한 건 저 중 하나뿐이지만...좀 고생 안 시킬 수 없었나요?ㅠㅠ

-그나마 쿠니키다는 좀 나은 편이지만, 탐정사의 기타 직원들-요사노, 켄지, 타니자키의 비중이 낮아서 아쉬웠네요. 특히 란포는 공기 수준OTL 전투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안보여주고 그냥 '이겼다!'로 끝나있다니(...) 물론 얘네들까지 다 내보냈다간 너무 난잡해지고 러닝타임 문제도 있었을 테니 이해는 합니다.

-다자이가 옛 지인들을 대하는 태도를 극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원작&TVA에서도 길드편 삼사정립 때 보여준 거지만, 안고는 완전 웬수지간化. 눈빛부터가 핵폐기물 보듯 바라보며 서로 이용만 하는 관계가 됐고 츄야와는 현재 소속되어 있는 곳은 달라도 나름 악우이고, 서로를 믿고 여차할 때는 같이 싸울 수 있는 사이라는 거죠.(부녀자들은 대폭발 중;;) 오다사쿠 일의 원한이, 그만큼 컸던 겁니다...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메인 빌런 시부사와 타츠히코에 대해서는...어..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싸이코 악역이더라고요. 의외의 반전도 있었지만.

-오프닝이 캐릭터 한 명 한 명&세계관 다 소개하느라 무지하게 긴 대신에 엔딩 크레딧은 그냥 영상 위에 자막이 지나가는 걸로 때웠더군요;; 뭐 싫다는 건 아니에요. TVA 극장판에서 오프닝이 들어가는 건 흔한 일이니까요.(예외라면 오리지널 극장용이면서도 따로 오프닝곡과 무비까지 만든 너의 이름은 정도?;;)
OST는 물론 이번에도 좋았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제작진들은 2쿨 오프닝을 제일 좋아하나봅니다;; 암흑시대 편 마지막의 결전 씬에서도, 2쿨 본편인 길드편 마지막 결전 씬에서도, 극장판에서도!! 무려 3번이나 이 곡이 통으로 쓰이니 말이지요. ...결전 전용 보컬곡?;;

-제작진들이 2기 만들 생각이 있긴 한가 봅니다. 미해결 떡밥이 여럿 있거든요. 원작에서는 등장씬이 짤렸던 아가사 크리스티의 떡밥성 등장이라든가, 도스토예프스키(애니판에서는 그냥 표도르 D;;)의 본격 등장과 끝까지 떡밥만 남기고 미해결 상태로 끝내버리는 거라든가. 쿄카의 어머니 회상이라든가. 아, 소설 외전에 나오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애니메이션 등판도 있군요! 이거 혹시, TVA 2기가 만들어진다면 암흑시대 편처럼 외전도 애니화될수있다는 거?...는 희망편. 그런 거 없다일 수도 있다는 절망편도 각오는 해둬야겠죠ㅠ
극장판에서 원작 뒷부분에 나오는 소재를 여럿 써버렸다면서(엘리스의 정체를 스포해버린 건 좀 그랬죠;;) 못 만들어질 것 같다는 비관적인 의견도 있지만 판매량이 꽤 있었으니까 희망을 걸어봅니다! 1기가 만화 1~9권에 소설 1~2권이었으니까, 계산대로라면 이미 나온 소설 3,4권(+외전)에 더해 만화가 18권까지 분량만 차면 된다는 거죠. 현재 분량이 15권 정도니까...음, 스토리가 적절한 곳에서 끊기고+작정만 한다면+판매량이 받쳐주면(이건 이미 증명됐던가?;;) 내년이면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전, 극장판도 분량이 차는 동안 잊혀지지 않게 땜빵하고 팔아먹으려고 기획했다고 봅니다;; 듣자하니 연극판도 나왔다고 하고, 콜라보도 엄청나게 한다던데요.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거죠, 이 작품. 원래 여성향적인 면이 강렬한 작품은 무지막지하게 온갖 것들이 팔려나가는 경향이 있고.

-결국 이거 때문에 문호가 특집으로 다뤄진 4월호 뉴타입을 사버렸습니다(...) 며칠 내로 기사들 번역 예정~ 관심있으신 분은 기대해주세요!

덧글

  • 주사위 2018/04/19 08:55 # 답글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잘 만들어졌고 즐겁게 보셨군요.

    저는 데드애플에서 배드애플로 착각을...

    동덕질에서 멀어진지 꽤 됐는데 영향이 오래오래갑니다. 평생갈지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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